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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 2천억 지원/정부 증시 안정화 대책
입력1996-11-07 00:00:00
수정
1996.11.07 00:00:00
◎내년 1분기 중 KF 2억불 추가 증자 허용정부는 증시 안정을 위한 수요증대를 위해 증권금융을 통한 유통금융 2천억원을 증권사에 지원하는 한편 내년 1·4분기 중 코리아펀드 2억달러 추가 증자를 허용키로 했다.<관련기사 24·25면>
이번 정부의 증시안정화 조치는 지난 5일 취했던 금융기관 증자유보, 은행권을 통한 콜자금의 제2금융권 지원 등에 뒤이은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이와관련, 재경원 관계자는 『증시자율화를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정부는 다각적인 증시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혀 주식시장 안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증권금융은 6일부터 유통금융의 대출규모를 현 5천억원에서 7천억원으로 늘려 증권사에 지원, 이를 증권사의 신용융자 한도 대상에서 제외키로 해 증권사의 신용여력은 실제로 7천억원이 늘어나게 됐다. 이와함께 뉴욕에 상장돼 있는 코리아펀드 규모도 현 3억8천만달러에서 5억8천만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증권유통 금융은 현재 3천7백억원 정도가 증권사에 대출됐으며 신용공여 기간은 1백50일이다.<정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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