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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중기기술개발 4,140억지원
입력2000-04-12 00:00:00
수정
2000.04.12 00:00:00
올해 공공기관들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액이 4,140억원으로 확대된다.12일 중소기업청이 밝힌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현황」에 따르면 올해 지원액은 지난해 4,072억원보다 68억원 늘어난 4,140억원이다. 이는 참여기관 연구개발비 예산의 12%에 달하는 수치다.
기관별로 보면 산자부가 2,040억원으로 가장 많고 과기부 657억원, 정통부 390억원등이었다. 또 한국전력공사가 228억원으로 정부투자기관으로는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고 전기통신공사가 80억원, 주택공사 42억원순이었다.
한편 지난해에는 원래 지원계획인 3,397억원보다 675억원이나 초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공공기관의 기술개발사업에 중소기업의 참여기회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공공기관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제도(KOSBIR)란 연간 3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예산을 운영하고 있는 정부부처 및 투자기관등 18개기관의 예산중 일정비율 이상을 중소업체에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98년 처음 시행됐다.
입력시간 2000/04/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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