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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전자, 내년 본격 실적개선

삼성전자 플래시메모리 생산증가 수혜 예상

최근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바른전자가 삼성전자의 플래시메모리 생산증가에 힘입어 내년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이룰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미래에셋증권은 “플래시메모리 패키징업체인 바른전자가 메모리수요 증가로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고 내년 연간 51억원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바른전자는 현재 플래시메모리 카드인 SD카드 매출이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그동안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등에 장착되는 플래시메모리 수요가 부족해 생산가동률이 20%선에 머물렀지만 최근 55~60%수준까지 회복되고 있어 바른전자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260.4%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매출 비중이 높아져 내년에는 흑자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3개월동안 주가가 174.5% 올랐지만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를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은 6.6배에 불과한 상태여서 앞으로도 주가 재평가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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