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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케이비티, 中 매출 증가 기대감에 3% 올라

스마트카드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인 케이비티가 중국 매출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3%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케이비티는 장 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3.63%(550원) 오른 1만5,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케이비티는 전일 하락세에서 벗어나며 지난 8월 18일 기록한 52주 최고가(1만7,550원)에 한 발 다가섰다. 케이비티가 이날 강세를 보인 이유는 중국 은행들의 스마트카드 전환 추진으로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올해부터 가시화되기 시작한 NFC(근거리 무선통신) 부분이 오는 2012년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세계 4위권 인증 보유와 가격경쟁력으로 현재 이머징 마켓을중심으로 수주 국가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중국은행들이 스마트카드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실적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NFC 부분이 오는 2012년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점도 앞으로 주가에 긍정적일 수 있다”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낮은 수준을 맴돌고 있는 부분도 앞으로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내년부터 중국은행들이 마그네틱카드를 금융 IC카드로 대체하고 휴대폰의 3G 전환도 본격화 될 수 있다”며 “중국에서 케이비티의 배출이 괄목할만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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