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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전세계연결 통신망 가동/52개국 62개법인 하나로 묶어

◎1만명 실시간 쌍방향 통신가능삼성전자(대표 윤종룡)가 전세계 지사·법인의 컴퓨터통신망을 하나로 연결, 경영정보를 동시에 교환할 수 있는 「글로벌 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은 14일 지난 1년여간 20여명의 컴퓨터통신과 경영계획 전문가들을 투입, 전세계 52개국 62개 지법인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인 「넷제우스(Net­Zeus)」를 개통했다고 발표했다. 넷제우스는 인터넷정보망을 활용한 인트라넷으로 외부의 접속을 차단하면서 관련 임직원 1만여명이 실시간으로 모델 정보·생산정보·시장수요동향·히트상품정보·개발정보 등 경영의 모든 요소를 입·출력할 수 있는 동시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다. 삼성은 이 시스템의 가동으로 본사와 해외법인간에 ▲각종 정보와 실적 등 데이터를 공유하고 ▲동일제품에 대한 전세계 주재원들의 가격판단이 가능하며 ▲이를통해 최상의 정보공유 및 축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6천7백여대의 PC와 국내 1만여대의 PC가 전화선처럼 연결돼 원하는 시간에 경영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고, 경영진은 해외각국의 의사결정과정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본사는 물론 전세계 지법인들이 실시간에 각종 정보를 교환하게 돼 스피드경영을 가속화하고 고부가가치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시스템으로 종전에 3개월가량 걸리던 경영계획수립이 1개월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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