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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CJ제일제당, 업계 최초 DJSI 아태지역 기업으로 편입


CJ제일제당이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료품 분야 기업으로 편입됐다.

CJ제일제당은 크게 경제와 환경, 사회 분야로 나눠진 총 23개의 평가 항목에서 대부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회사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우수 인력을 보유함과 동시에, 글로벌 수준의 식품 안전 및 환경관리 역량을 갖췄다는 점과 체계적인 고객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CJ제일제당은 아시아 600대 기업중 상위 20% 안에 들며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되었으며, 이에 따라 한국 지수에는 자동으로 들어갔다. 국내 식음료 업체가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올해 식음료 분야에 선정된 한국 기업도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한편, DJSI 는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DJSI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세계(World) 지수와 아시아 지역 상위 600개 기업을 평가하는 아시아-태평양(Asia Pacific) 지수, 그리고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한국 지수로 분류된다.

DJSI 아시아-태평양 식음료 분야에 편입된 기업은 총 세 개로 CJ제일제당을 포함하여 일본의 아지노모토(Ajinomoto), 니혼햄(NH Food)이다.

김정호 CJ제일제당 전략기획실 부사장은 “이번 DJSI 지수 편입은 CJ제일제당이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결과”라며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DJSI 세계 지수에도 오르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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