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도세가 커지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세가 소폭 완화됐다. 투신과 연기금 등 기관 순매수가 이저지면서 지수를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60포인트(0.30%) 오른 2012.1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현재 33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644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투신이 402억원, 연기금이 268억원으로 비중이 큰 편이다. 개인은 25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 건설, 서비스, 보험, 제조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 운수창고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 전기가스, 통신, 금융, 은행, 증권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현대차가 2.21% 오르며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모비스 LG화학,SK이노베이션, 롯데쇼핑, 하나금융지주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POSCO, SK텔레콤, KB금융은 강보합세다.
신한지주와 삼성화재가 1%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아차, 현대중공업, 한국전력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344개가 상승세다. 455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으며 하한가 종목은 2개다.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동부그룹주가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부제철이 15.00% 올랐으며 동부CNI가 14.98%, 동부하이텍이 14.91% 오르는 등 상승 상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안철수의 신당 창당 임박 소식에 써니전자가 13.87% 급등했고 미래산업도 10.94% 오르고 있다. 반면 한진해운은 유상증자 추진설이 돌며 11.44%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3.15포인트 내린 509.59을 기록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00원 내린 1061.4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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