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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 모터플라자/자동차 원스톱쇼핑시대 개막(신시대 신점포)
입력1997-08-27 00:00:00
수정
1997.08.27 00:00:00
이효영 기자
◎단순 전시·판매 탈피 시승서 보험안내까지/차관련 모든것 한자리에자동차 판매에도 원스톱쇼핑 개념이 도입됐다.
현대자동차는 단순히 차량을 전시·판매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신차 점검 및 정비 서비스, 시승, 구매상담, 보험안내, 차량관리, 엔진 절개물 전시 등 자동차와 관련한 모든 것을 갖춘 「모터 플라자」를 오픈했다.
지난 18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오픈한 모터플라자 1호점은 연건평 1천5백평, 지상7층, 지하3층 규모의 토털 카 서비스 매장이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1천만대 시대를 맞아 고객이 자동차를 구입할때 한곳에서 매입하고 정비를 비롯한 각종 서비스와 정보를 동시에 받고 싶어한다는 점에 착안, 이같은 고객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자동차 판매 형태의 하나로 이번 매장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말 쇼핑문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생활패턴의 변화로 자동차 구매행태가 전문화 고급화됨에 따라 자동차를 살때도 백화점에서 물건을 고르듯이 이모저모 따지고 즐기면서 쇼핑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또 1년 3백65일 내내 현대 모터쇼를 관람할수 있게 함으로써 현대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취지도 매장 개발에 일조했다고 한다.
각 층별 구성을 보면 1층은 「베스트셀러 전시장」으로 주력 차종이 망라돼 있으며 2층은 「영브랜드 전시장」으로 신세대 취향에 맞는 소형 및 스포츠카, 3층은 「프리미엄 전시장」으로 대형 고급차량 및 레저용 자동차(RV) 등이 각각 전시돼 있다. 또 지하1층에는 신차 점검 코너, 지하 2∼3층에는 고객 전용 주차장이 갖춰져 있으며 지상 5∼7층은 친절 교육 및 지역 주민행사나 문화행사가 가능한 CS(고객만족) 아카데미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전시장은 각 층마다 고객의 동선에 따라 웰컴 존(접객유도), 커뮤니케이션 존(자동차 상담), 펑크션 존(주요 부품 및 제원 설명), 데모 존(탑승 및 기계작동), 카운셀 존(구매상담), 레스팅 존(휴식공간)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밖에 멀티비전, 터치 스크린, 엔진 절개물, 21세기 첨단 장비인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이 전시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9월중에 경기도 이천, 11월에 고양 일산에 차례로 모터플라자를 오픈하는 것을 비롯 경기도 부평에도 개점을 검토하는 등 전국적으로 꾸준히 점포를 늘려나갈 방침이다.<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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