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티는 25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의사 정족수 미달로 인해 총회가 불성립돼 부의안건이 부결되었다고 공시했다.
케이엘티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수 총 5,151만2,955주 중 1,355만5,782주 (25명, 26.32%)가 출석해 의결정족수를 체우지 못했다. 당초 케이엘티는 신사업 본격 진출을 위해 이번 임시주총을 소집했으며 이번 임시주총의 주요 의안은 상호변경의 건과 사업목적 추가의 건이었다.
하지만 케이엘티는 빠른 시일내에 임시주총을 다시 열어 사명변경과 함께 신사업을 빠르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엘티는 지난 4월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아이카이스트 사와 생산협력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과 관련해 사명을 아이팩토리로 변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케이엘티 관계자는 “출석을 예상했던 몇몇 주요 주주들의 뜻밖의 불참으로 필요한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임시주총이 불성립됐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임시주총을 다시 개최할 예정에 있으며 새로운 일정이 결정되는 대로 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