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적으로 재배된 백합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 지역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합은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브랜드 ‘설화수’에 사용되는 주원료인 ‘자음단’의 핵심성분이다. 이번에 구매 협약을 맺는 백합의 경우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 농법으로 재배한 백합이다.
이번 협약은 아모레퍼시픽 고유의 공정무역 활동인 ‘아리따운 구매’의 일환으로 아리따운 구매는 원료를 선택하고 구매하는 과정에서 원료 안전성, 환경보존, 지역사회 공헌의 3대 원칙을 지킴으로써 고객과 환경,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심상배 생산물류부문 부사장은 “기름 유출 사고 등으로 인해 고통을 겪던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의 백합을 구매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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