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슈퍼마켓의 이익 기여도가 과거 대비 크게 낮아져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줄어들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사적인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모멘텀은 점진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지혜 연구원은 “유통업종 내 가장 높은 배당성향과 평촌 상업지구 투자부동산의 가치를 감안할 때 BGF리테일과의 밸류에이션 차이는 점차 축소될 것”이라며 “담뱃값 인상 및 소비 트렌드 변화로 내년 편의점의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또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은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소량구매 패턴 확산, 적극적인 PB상품 강화와 상품 믹스 개선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담뱃값 인상에 대해서도 긍정적 효과를 예상했다.
그는 담뱃값 인상에 대해서도 긍정적 효과를 예상했다.
그는 “내년 담뱃값 2,00원 인상이 확정되면서 일부 수요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판매가격의 가파른 인상에 따른 매출 상승과 담배 재고 보유에 따른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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