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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더니즘 회화 20여점 한자리에

이화익갤러리 '한국현대미술의 거장과 중진' 展

김창열의 'Recurrence'

이규선의 '무제'

서양 현대미술과 차별화된 한국적 모더니즘 회화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정창섭(79)ㆍ윤형근(78)ㆍ서세옥(77)ㆍ김창열(77)ㆍ박서보(75)ㆍ김봉태(69)ㆍ이규선(68) 등 한국 현대미술의 지난 60년간 발자취를 대변하고 그 정점에 선 원로와 중진 작가 7명의 작품을 모은 ‘한국현대미술의 거장과 중진’ 전이 이화익갤러리에서 29일부터 열린다. 캔버스 위에 다갈색 색띠를 배치한 윤형근 화백의 관조적인 추상유화와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그림, 서세옥이 한지 위에 일필휘지로 그려낸 추상 한국화 ‘인간(Person)’, 박서보의 붉은 색조를 띈 ‘묘법(Ecriture)’ 시리즈 등 20여점이 전시장에 걸린다. 또 이들보다 10년 정도 연하인 김봉태의 평면 알루미늄 조각 ‘윈도 시리즈 II’, 한지에 먹의 번짐 효과를 사용하고 종이를 콜라주한 이규선의 회화 ‘무제’ 등이 선배들의 그림과 나란히 전시된다. 서울대 미대 동기생인 김봉태와 이규선 화백은 “우리 화단의 맥을 잇는 작가들을 한데 모았다는 점에서 전시의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선배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7월 12일까지. (02)730-7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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