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차바이오앤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스카이뉴팜 주식 2,000만주를 주당 817원(163억4,0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위해 스카이뉴팜은 차바이오앤을 상대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상태다. 이번 신주 인수로 차바이오앤은 스카이뉴팜 지분 30.6%를 보유하게돼 스카이뉴팜의 최대주주가 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차바이오앤이 이번 인수를 결정한 것은 스카이뉴팜을 통해 화학물의약품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서다.
스카이뉴팜은 상반기 매출액 83억원에 2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경영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차바이오앤은 이번 인수로 화학물의약품사업을 본격화해 스카이뉴팜의 경영개선을 이룰 계획이다./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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