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틴베스트는 국내 500개 상장사의 환경(E)ㆍ사회(S)ㆍ지배구조(G)를 평가할 수 있는 ESG밸류 모델을 통해 DGB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신한지주, 삼성화재 등 5개 기업에 AA등급을 부여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2010년부터 서스틴베스트의 ESG평가에서 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었다. 특히 가장 우수한 AA등급을 받은 기업 DGB금융지주 등 40개 사의 최근 6년간 수익률은 코스피 수익률보다 41.3% 높았다.
서스틴베스트는 “그룹별 주가 흐름을 6년간 조사한 결과 AA등급 기업은 매년 코스피 수익률보다 5.5% 상회하지만 E등급을 받은 기업은 7.4% 정도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재무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까지 투자에 반영한 회사가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했다.
하춘수 회장은 “앞으로도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추구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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