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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건축가 마리오 보타전/15∼27일 로탄다갤러리

◎드로잉 이용한 작품세계 독특/교보빌딩 설계 한국과도 인연현재 활동하고 있는 중유럽의 건축가 중 가장 국제적인 건축가로 각광받고 있는 마리오 보타(54)의 내한 건축전이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한남동 로탄다갤러리(02­792­4123)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전은 설계사무소인 민인터내셔널(대표 민영백)이 주최하고 주한 스위스 대사관과 로탄다갤러리가 후원했다. 현대건축의 선두 주자로 평가되고 있는 마리오 보타는 스위스 멘드리시오 태생으로 르코르뷰제, 루이스 칸, 그리고 스칼파 등 세계적 건축가들의 수제자로서 이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마리오 보타는 전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건축물을 설계했는데 그가 세계적 명성을 얻게된 계기는 스위스 루가노 주변의 개인주택들을 설계하면서부터다. 여기서 그는 기하학적인 형태와 빛의 반사처리 등을 절묘하게 소화함으로써 그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작품전에서는 그의 최근 작들이 선보인다. 마리오 보타는 드로잉이라는 표현형태에 타고난 재능을 보여 건축적 경력을 쌓아왔고 또한 자신의 작품세계를 좀더 적극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도구로 드로잉이라는 형태를 이용한 독특한 건축가로서 유명하다. 건축전을 주최한 민인터내셔널측은 『세계적 건축가들과의 만남이 상대적으로 적은 우리 건축계에 이번 마리오 보타의 건축전은 그의 힘있는 드로잉 기법과 건축적 개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마리오 보타는 한국과도 많은 인연이 있는 건축가다. 그는 한국에서 교보빌딩을 설계했고 지금도 서울과 부산에서 오피스 빌딩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그룹의 박물관 설계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박영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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