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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경월 「청색시대」 불티/“뒷맛깨끗” 1주만에 300만병 돌파
입력1997-06-21 00:00:00
수정
1997.06.21 00:00:00
두산경월(대표 김대중)의 「청색시대」가 시판 1주일만에 판매량이 3백만병을 돌파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두산경월은 20일 최근 판매에 나선 프리미엄 소주인 청색시대가 판매 7일만인 18일 현재 총 판매량이 10만1천여상자, 3백만병을 넘어서 하루 평균 50만병가량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프리미엄소주시장은 기존 진로의 참나무통 맑은소주와 보해의 곰바우에 이어 청색시대의 본격 가세로 치열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두산경월은 소비자들이 뒷맛이 깨끗하고 숙취현상이 없는데다 시원스런 디자인의 청색시대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제품 판매증가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판촉활동 강화작업의 하나로 강릉시 정동진역에서 「바다가 들려주는 푸른 이야기」를 주제로 제 1회 모닝콘서트를 오는 29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마다 이 행사를 갖기로 했다. 또 도심 백화점 옥상에서 영화시사회와 시음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두산경월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청색시대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소주시장에 푸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마케팅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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