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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호치민 공장 1단계 완공

"베트남을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LS전선, 호치민 공장 1단계 완공 "베트남을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이현호 기자 hhlee@sed.co.kr LS전선은 베트남 호치민 인근 록캉 공단 내에 총 3,000만 달러를 투입한 제2 전선공장 'LS전선 베트남(LS Cable Vietnam)'을 완공, 전력용 케이블과 통신용 LAN케이블(UTP) 생산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100% LS전선의 단독주자로 건설된 이 공장은 총 부지가 5만평 가운데 우선 2만평 규모의 1단계 공사가 완료됐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1억 달러 규모의 전력용 케이블과 UTP케이블을 생산, 70%는 베트남 내수로 나머지 30%는 인도와 중동, 유럽 등의 시장으로 수출하게 된다. 나머지 3만평 부지는 향후 2~3년 내에 건설을 완료해 전선사업과 비전선 분야인 부품, 기계사업부가 입주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96년 베트남 북부도시 하이퐁에 건립한 제1공장에 이어 남부 호치민 인근에 제2공장을 보유함으로써 베트남 최대의 종합전선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베트남을 중국에 이은 제2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12/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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