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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생 기술아이디어 교수에 의뢰 실용화한다
입력2002-03-12 00:00:00
수정
2002.03.12 00:00:00
초ㆍ중ㆍ고 학생의 기술 아이디어를 대학 연구실에서 실용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산업자원부는 12일 한국산업기술재단ㆍ대학산업기술지원단과 공동으로 초ㆍ중ㆍ고생을 대상으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우수 내용에 대해서는 대학교수가 제품화 과정을 돕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낸 학생을 방학기간 중 대학에서 열리는 산업기술 체험 캠프에 참여시키고 대학산업기술지원단에 소속된 2,000여명의 공과대 교수들과 직접 연계시켜 제품화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산업기술재단은 "초ㆍ중ㆍ고 학생에게 기술마인드를 확산시켜 기술인력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인재들의 이공계 진학을 유도하자는 취지"라며 "우수 학생에게 상을 주고 상급학교 진학 때 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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