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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차 전지사업 본격화

◎니켈수소전지공장 어제 준공·본격 가동LG화학(대표 성재갑)이 2차전지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화학은 충북 청주에 월 1백만개의 각형 니켈수소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전지공장을 건설, 8일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2차 전지는 충전이 가능하면서도 수명이 긴 전지로 니켈카드뮴전지·니켈수소전지·리튬이온전지 등 3가지가 있는데 정보통신시대를 맞아 급성장이 예상돼 일본, 미국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개발경쟁을 벌이고 있다. LG가 생산하는 니켈수소전지는 휴대전화기와 소형 녹음기, 노트북 컴퓨터 등에 널리 쓰이며 용량이 크고 고속충전이 가능하며 환경오염이 적다고 LG측은 밝혔다. LG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니켈수소전지의 수입대체에 본격 나서고 이를 통해 오는 2005년에는 연간 1조원의 매출과 세계시장의 10%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현재 시제품 생산단계에 있는 리튬이온전지도 상업화에 박차를 가해 올해말께 상품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니켈수소전지는 현재 일본업체들이 올해 60억달러 규모의 세계시장에서 86%를 점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관, 태일정밀, 로케트전기, (주)서통 등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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