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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에 듣는다] 최종표 서울시스템 사장

"문화컨텐츠·B2B 집중공략…내실경영 주력"서울시스템(www.ssc.co.kr)의 최종표 대표(37)는 "회사의 전통을 살리고 역량을 극대화해 내실 있는 경영을 할 것"이라며 "주주와 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쇄출판문화 벤처기업인 서울시스템의 대표이사로 취임 2개월을 맞은 최 대표는 짧은 기간동안 착실한 구조조정과 재정비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디스커버리벤처스 대표 등을 역임하고 서울시스템 주식 5%를 확보, 최대 주주로 올라선 최 대표는 "정보통신과 문화산업 분야의 전문성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스템이 잠재력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판단,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 지분 확대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의 신문제작시스템(CTS), 서체, 한국학 DB 중심의 문화컨텐츠 관련사업과 네트워크와 시스템 분야에서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통합솔루션의 경쟁력을 높여 BtoB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또 충분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등 유사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이나 전략적 제휴도 적극 모색, 기업 역량을 높여나간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지난 회계연도(6월말 결산)는 각종 채무 등을 모두 정리한 탓에 6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서울시스템은 부채가 전혀 없는 탄탄한 경영구조를 구축했다. "2년여에 걸쳐 모든 채무를 털어내 이제는 부채가 없고 현금결제를 하는 투명한 기업으로 탈바꿈했다"는 최 대표는 "9월말 주주총회를 통해 투명한 경영시스템과 비전을 공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소프트웨어 관련 프로젝트들이 국내외 영업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기업수익구조 개선에 청신호가 켜져 성장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내년에 최소 250억원의 매출에 20억여원의 이익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직원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와 자신 소유의 차량을 직접 운전하는 등 솔직하고 검소한 자세로 80여명의 임직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최 대표는 "투명하고 내실 있는 경영으로 정보통신 1세대 기업인 서울시스템의 위상을 강화,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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