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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광고 타깃 '이제는 20대'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된 보급형 노트북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노트북 광고 타깃이 직장인에서 10-20대로 바뀌었다. LG애드 관계자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노트북의 주소비층이 직장인이었던 때는광고도 회사 생활의 경쟁력을 콘셉트로 제작됐지만 노트북 가격이 낮아지면서 광고타깃도 모바일 엔터테인먼트에 관심이 많은 20대로 옮겨갔다"고 전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컴퓨터업체 도시바의 광고대행사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는 새노트북 '새틀라이트 A100' 홍보하기 위한 30초, 60초 분량의 광고를 케이블TV에서방영하고 있다. 노트북을 갖고 다니며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는 10-20대를 공략하기 위한 이 광고는 신인 모델 고봉구씨가 노트북으로 실감나는 동영상, 전쟁 게임 등을 즐기는 내용이다. 휘닉스컴 관계자는 "10-20대 소비자들은 모바일 엔터테인먼트에 관심이 많다"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도시바 노트북이 실감나는 세상을 만들어준다는 메시지로광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티브 에어가 제작한 LG전자의 노트북 'X노트' 광고 역시 모바일 엔터테인먼트를 강조하고 10-20대 소비자에게 감성적으로 다가서고 있다. 10-20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수 비가 출연하는 이 광고는 음악, 게임등의 2배의 속도로 즐긴다는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노트북의 검은색 도장과 흰색 자판에 맞는 세련된 화면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1월부터 최근까지 방영된 이 회사 광고는 제품이 제공하는 '리얼함'을 강조하기 위해 캠코더로 콘서트 현장을 촬영한 듯한 거칠고 생생한 화면을 사용했다. 제일기획의 삼성전자 센스노트북 광고 또한 TV 전체 화면으로 보이는 장면이 축소돼 노트북 모니터 화면임을 밝히는 기법을 통해 제품을 사실감을 강조, 소비자를유혹하고 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노트북 가격이 낮아지고 성능은 좋아지면서 영화, 음악 등에 관심이 많은 10-20대 소비자들이 노트북의 새 고객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광고도 제품이 제공하는 사실감을 강조하는 감성적인 내용으로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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