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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열차 입석승차권 20일 발매

귀성 열차표를 구하지 못한 승객을 위해 설 연휴 KTX와 새마을호에도 입석승차권이 발매된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설 특별수송기간(1월27-31일) KTX.새마을호 입석승차권과 경부.호남.전라선 임시열차 승차권을 발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열차권은 20일 오전 9시부터 전산단말기가 설치된 전국 철도역과 여행사에서만발매하며 인터넷과 전화예약은 받지않기로 했다. 입석승차권은 ▲서울-동대구 ▲용산-송정리 ▲용산-전주 등 좌석이 매진된 구간에 한해 발매하고 ▲동대구-부산 ▲송정리-목포 ▲전주-여수 등은 현재 남아 있는좌석과 연계해 입석을 병행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간에 이용하는 입석승차권은 이용구간에 따라 KTX는 15%, 새마을호는 15-20%를 할인받는다. 임시열차는 ▲서울-울산 새마을호 1왕복 ▲서울-부산 무궁화호 2왕복 ▲용산-광주 무궁화호 1왕복 ▲용산-순천.여수 무궁화호 2왕복 등 하루 12편이 추가 운행된다. 설 연휴 승차권은 서울역을 기준으로 27, 28일 출발 열차 대부분이 매진됐으며도착열차는 29일부터 31일 오전까지 좌석이 없으나 역귀성 승차권과 비선호 시간대승차권은 다소 여유가 있다고 철도공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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