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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초저가주 투자주의보

7월부터 퇴출기준 강화… 무더기 퇴출사태 우려

‘코스닥 초저가주 투자는 피해라’ 오는 7월부터 코스닥시장의 저가주 퇴출 기준이 액면가의 30%에서 40%로 높아짐에 따라 무더기 퇴출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감자 등을 통해 주가부양에 나서고 있지만, 일부는 시장 침체와 실적 부진ㆍ물량부담 등으로 퇴출을 피하기 힘든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20일 코스닥위원회에 따르면 VONㆍ실리콘테크ㆍ엔터원 등 13개 종목은 주가가 액면가의 40%를 밑도는 날이 30일을 넘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현행 규정에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후 90일 중 연속 10일 또는 누적 30일 이상 주가가 액면가의 30%를 넘지 못하면 퇴출된다. 실제로 대백쇼핑은 지난 7일 주가가 액면가의 30%를 넘어서지 못해 등록취소 됐다. 그러나 7월부터는 강화된 규정이 적용되면서 퇴출기준이 40%로 높아져 퇴출되는 종목도 더 많아질 전망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초저가주 기업들이 감자나 회사 매각 등을 통해 회생을 모색하지만 가시적인 실적회복을 달성하지 못하면 주가가 다시 액면가 밑으로 하락한다”며 “주가가 액면가를 밑도는 종목에 대해서는 투자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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