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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투자상담사 시험 '펀드일반' 비중 확대

내년 초부터 펀드투자상담사 시험에서 법규와 펀드영업실무, 직무윤리 등 ‘펀드 일반’과목의 문항이 현행 50개에서 60개로 늘어나고 부동산펀드 관련 문제는 25개에서 15개로 줄어든다.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지난 9월 현재 부동산펀드는 시장에 설정된 전체 펀드 수(9,148개)의 3.4%(307개)에 불과하지만 펀드투자상담사 시험문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달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있어왔다”며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부동산펀드의 문항을 줄이고 일반펀드의 문항 수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일반 펀드 관련 문항이 현재 50게에서 60개로 늘어난다. 세부적으로 ‘펀드일반법규’가 10문항에서 12문항으로, ‘직무윤리 및 투자자분쟁예방’이 7문항에서 10문항으로, ‘펀드영업실무’가 8문항에서 10문항으로, ‘펀드구성ㆍ이해’가 15문항에서 18문항으로 비중이 증가한다. 현재 25문항인 ‘파생상품펀드’과목의 문제 수는 내년에도 똑같이 출제된다. 반면 ‘부동산펀드’관련 문항 수는 25문항에서 15문항으로 줄어든다. ‘부동산펀드 법규’가 3문제에서 2문제로 줄고 ‘부동산펀드 영업’, ‘부동산펀드 투자ㆍ리스크관리’는 각각 10문제, 12문제에서 6문제, 7문제로 비중이 준다. 펀드투자상담사는 은행, 증권사 등 금융회사 직원들이 펀드를 판매하기 위해 취득해야 하는 필수 자격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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