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카메라·스마트폰이 시각장애인 눈으로

SKT, 웨어러블형 원격 영상관리 서비스 개발

SK텔레콤이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시각장애인의 눈 역할을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상반기 테스트를 거쳐 하반기에 상용 서비스가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시각장애인이 보고 싶은 영상을 웨어러블형 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상담원에게 전송하고 음성통화로 내용을 확인하는 '원격 영상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이 버스 번호, 버스 도착안내, 음식물 유통기한, 도시가스 검침, 고지서 확인, 전자제품 사용법 등을 알고 싶을 때 유용하다. 작동은 시각장애인이 귀에 건 웨어러블형 카메라의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 앱이 작동해 상담원과 연결된다.



상담원은 시각장애인의 눈이 돼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보고, 그 내용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카메라나 스마트폰 작동을 위해 버튼을 여러 번 누를 필요가 없고, 활동보조인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두 달 동안 시범 운용 후 하반기에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각장애인도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활동보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정상시력을 갖고있는 지체장애인도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애인의 고용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