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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은 기업 인수합병 등의 업무를 담당할 웅진캐피탈㈜을 설립하고 골드만삭스에서 동유럽과 아시아투자를 총괄했던 김정식(41ㆍ사진)씨를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본금 200억원 규모로 출발한 웅진캐피탈은 윤석금 회장의 사재와 국내 연기금, 해외 펀드 등과 연계한 자산운용을 통해 골드만삭스와 같은 외국 투자기업과 유사한 형태의 기업 및 금융투자전문회사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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