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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도에 의학연구소 설립

대웅제약이 글로벌 연구ㆍ개발(R&D)을 위해 인도에 의약연구소를 세웠다. 대웅제약은 최근 인도의 제약산업 중심지인 하이데라바드에 의약연구소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연건평 약 900㎡ 규모의 인도 연구소는 첨단 연구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지인 등 15명의 연구원이 몸담고 있다. 회사측은 앞으로 매년 10~20여명의 연구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최수진 의약연구소장은 “중국과 인도 연구소 설립을 통해 세계적으로 24시간 가동되는 글로벌 연구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른 시일 안에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진출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해 2~3년 이내 미국 시판허가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는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4위의 제약강국이며 지난 2007년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132건의 의약품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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