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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공동대표 이석우씨


국내 대표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신임 공동대표로 이석우(45) 부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석우 공동대표는 언론인으로 출발해 한국IBM 사내변호사를 거쳐 NHN의 법무담당 이사, 경영정책 담당 부사장, NHN 미국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1988년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미국 하와이주 하와이 주립대학교에서 역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1997년 미국 오레건주 루이스 앤 클라크 로스쿨을 졸업했다. 앞으로 이제범 공동대표는 모바일 플랫폼 전략 개발에 주력하고, 이석우 공동대표는 글로벌·마케팅·대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해 카카오톡을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카카오 측은 “이석우 신임 공동대표는 정보기술(IT)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통찰력 있는 안목, 국내 서비스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경험을 갖춘 기업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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