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신용카드 불법모집으로 가장 많은 벌금과 과태료를 부과받은 전업계 카드사는 삼성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2010년 이후 올 7월 말까지 신한·삼성·현대·롯데 등 전업계 카드사에 대해 신용카드 불법 모집인의 불법행위를 이유로 부과한 과태료를 파악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자료를 보면 금융위가 부과한 과태료는 총 3,320만원, 14건의 과태료에 달했다.
카드사별로는 삼성카드가 과태료 1,350만원(5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롯데카드 990만원(5건), 신한카드 740만원(2건), 현대카드 240만원(2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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