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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성서산업단지가 지난해 12월 혁신산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9일 대구 달서구 세인트웨스튼 호텔에서 지역내 산·학·연·관 혁신주체들이 참여하는 ‘성서산단 창의·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산단은 2013년 9월 대통령 주재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의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기존의 노후 산단을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통산자원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포럼은 성서 산업단지가 일반산단 최초로 혁신산단으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성서산단 창의·혁신포럼에는 대구광역시, 지역 국회의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유관기관, 지역대학 총장, 입주기업체 등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했으며 혁신단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산단공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올해 안에 성서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및 향후 발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수정 산단공 대경지역본부장은 “향후 성서 혁신단지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성서 산업단지를 혁신공간으로 재창조하여 입주기업 업종고도화, 문화복합시설 조성 등 산업단지 환경 개선으로 입주기업체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도록 노력할 것” 며 “지금까지 대구경제를 견인해 온 성서 산업단지가 입주기업인, 근로자, 지역주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거점으로서 지역 경제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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