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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 스케이트 보드 美최대 발명展서 大償

데코리, 5개부문 휩쓸어

국내 업체가 개발한 ‘두 바퀴 스케이트 보드’(사진)가 미국의 최대 발명품 전시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5개 부문을 수상했다. 레포츠용품업체 ㈜데코리(대표 강신기)는 지난 12~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2004년 발명/신제품 전시회(INPEX 2004)’에서 출품한 ‘에스보드’로 대상을 비롯해 스포츠부문 금상, 레크리에이션부문 금상 등 5개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능이나 외양이 스케이트 보드와 비슷한 ‘에스보드’는 바퀴가 4개인 일반 스케이트 보드와는 달리 앞뒤 발판에 한개씩 두개의 바퀴가 장착돼 있다. 앞뒤 발판은 비틀수 있는 회전파이프를 중심으로 분리돼 있으며 사용자는 두 발판을 서로 반대방향으로 꼬면서 전진하거나 회전하는 등 다양한 동작을 연출할 수 있다. ‘에스보드’를 타면 허리와 두 다리를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운동량이 많아지고 체중감량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 뉴욕=서정명특파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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