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BusinessWeek)’로부터 올해의 최고 CEO(자동차 부문)’로 선정됐다. 현대ㆍ기아차그룹은 30일 비즈니스위크 최신호가 자동차 등 17개 부문에 걸쳐 세계적으로 경영능력이 탁월한 최고경영자(CEO)를 선정, 발표했는데 아시아권에서는 정 회장이 유일하게 뽑혔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위크는 선정 이유로 ‘미국 제이디파워(J D Power)사의 초기 품질평가에서 현대차가 도요타를 제친 점’과 ‘중국시장에서의 판매신장’ 등을 들었다. 한편 자동차 이외 분야에서는 가전 부문의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 식음료 부문의 스티븐 레인문트 펩시콜라 회장, 필 나이트 나이키 회장 등이 최고 CEO로 선정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