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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4거래일째 강세

신종플루 예방백신 제조판매 허가 받아


녹십자가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의 제조 판매를 허가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녹십자는 전일보다 1만2,000원(7.92%) 오른 16만3,500원에 거래를 마쳐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급등은 정부로부터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의 제조 판매를 허가 받았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날 녹십자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ㆍ생산한 신종 플루 예방백신인 '그린플루-에스'를 최종 허가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녹십자의 신종플루 예방 백신은 임상시험 결과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회 접종만으로도 국제기준에 맞는 면역원성과 안전성이 확보됐다"며 "최근 선진국에서 진행된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 결과와 비교해 항체 생성률과 부작용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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