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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그룹이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당한 필리핀 여성들을 돕기 위해 8,70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을 지원했다.
웰크론그룹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용산 굿네이버스 본사에서 ‘필리핀 피해 지역 여성을 돕기 위한 위생용품 전달식’을 열고 자회사인 웰크론헬스케어의 위생용품 브랜드 예지미인 생리대 940박스(약 8,700만 원 규모)의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웰크론그룹이 지원한 여성용품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웰크론그룹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필리핀 지역 여성들이 기본적인 위생조차 지키기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전 직원이 함께하는 기부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필리핀 여성들이 건강하고 위생적인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웰크론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필리핀 타가이타이 지역과 시리아 난민캠프 및 저개발국 여성들에게 각각 1억 원, 2억 원 상당의 예지미인 여성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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