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국민연금 총주식 투자액의 38%가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개별기업으로도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지분 평가액이 19.1%, 4.3%로 1, 2위를 기록하는 등 투자 ‘쏠림’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CEO스코어가 국민연금공단의 주식투자 평가액을 조사한 결과 5% 이상 투자한 기업은 총 137개사였습니다. 이들 기업에대한 투자액은 59조6,306억원으로 국민연금 총 주식투자 평가액의 74.2%에 달했습니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압도적 1위였습니다. 5% 이상 투자한 14개 계열사의 지분평가액이 20조6,622억원으로 전체 투자 평가액의 25.7%에 달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8개 계열사의 지분평가액이 9조4,415억원으로 11.8%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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