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각 언론사는 네이버에 노출되는 뉴스나 이미지를 직접 편집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 언론사 홈페이지 상단의 주요 뉴스 배치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와이드뷰어’를 도입, 20여개의 기사를 동시에 노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네이버 측은 이용자 혼란을 막기 위해 기존에 제공하던 주제별 뉴스캐스트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다만 네이버 이용자가 기사 제목 옆에 노출되는 언론사명을 클릭하거나 마이뉴스 설정 기능을 통해 특정 언론사를 선택할 경우 뉴스 스탠드를 이용할 수 있다.
윤영찬 NHN 미디어센터장은 "뉴스스탠드는 언론사의 편집을 그대로 반영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공정하고 다채로운 뉴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계적 개편 적용과 적극적 홍보를 통해 이용자들이 새로운 서비스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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