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2,1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는 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0.04%(0.82포인트) 오른 2,098.2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84억원, 개인은 106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기관은 17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달러화 약세와 중국 증시 조정, 그리스 협상 노이즈가 복합적으로 발생하면서 최근 8거래일 동안 100포인트 이상 급락했지만 일련의 변수들이 해소되면서 코스피 가격 조정도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증권(-2.08%), 기계(-0.83%), 전기가스(-0.77%), 운수창고(-0.78%), 서비스업(-0.45%) 등이 내림세다. 반면 통신업(1.90%), 건설업(0.50%)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0.45%), SK하이닉스(000660)(1.62%), 현대모비스(0.21%)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015760)(-1.71%), 아모레퍼시픽(090430)(-1.55%), NAVER(035420)(-0.33%)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날보다 0.56%(3.85포인트)오른 696.14포인트로 4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2원 오른 1,0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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