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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중전기기 시험·인증 받으세요"

전기연구원, STL 인증 획득<BR>국내외 기업에 본격 서비스


"최근 세계 단락시험협의체(STL)로부터 정회원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국내 시험인증서가 전세계에서 자유롭게 통용될 것입니다. 국내 중전기기업체들 입장에선 보다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시험ㆍ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유태환(63ㆍ사진)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은 8일 기자와 만나 "KERI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STL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제 공인 시험ㆍ인증기관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기업을 상대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TL은 선진국 중심으로 운영되는 중전기기산업 시험인증 분야의 협의체로서, 한국은 지난달 노르웨이에서 개최된 제37차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10번째 정회원에 오르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도 KERI의 공인인증을 받을 경우 해외시장 수출에 유리한 발판을 확보하게 됐으며 기업들의 전반적인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 원장은 "그동안 국내 업체들은 중전기기 제품을 생산한 뒤 네덜란드나 이탈리아 등으로 일일이 제품을 보내 시험ㆍ인증을 받아야 했다"며 "검사 비용만 최대 2억원까지 들여야 하는데다 인증기간도 6개월 이상 걸리는 등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인증서를 국내에서도 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한 수입 증대효과도 기대된다"며 "국내 기업과 더불어 해외 유수의 기업들이 KERI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기업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ERI는 조만간 영어에 능통한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해외고객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유 원장은 "오는 2020년까지 최고의 시험인증기관인 네덜란드의 케마(KEMA)를 따라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일선기업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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