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수출 확대로 인한 AS부품 해외매출 증가와 신차 핵심부품 장착률 확대에 따른 모듈사업 성장성이 돋보였다”며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각각 47.5%, 23.3% 증가한 6조7,637억원과 8,83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의 목표가 상향조정에는 현대차 지분 확대와 오토넷 합병 이후 현대차 경상개발 기술료 지급등 영업외적 재료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해외시장에서의 AS부품 사업부의 외형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토넷 합병시너지효과로 모듈 사업부 역시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3분기 완성차 판매 감소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우려에도 성장성은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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