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연구원은 “KH바텍은 4분기부터 삼성전자 내 비중이 급상승하고 있고, 애플향 아이폰5용 부품 매출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며 “북미 A사향 신규 태블릿PC 매출도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구미ㆍ텐진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고, 중국 혜주 법인의 가동률도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KH바텍 제품의 경우 원재료비 비중이 다른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 대비 낮다는 점에서 가동률 상승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엇보다도 금속 부품을 가동하던 후발 경쟁사들의 구조조정으로, 삼성전자도 추가적인 캐파 증설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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