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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영업익 개선불구 외환손실로 적자전환 예상

일진전기가 에너지 및 전선 부문 주도로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되지만 파생상품 손실로 순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됐다. 정재훈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일진전기에 대해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와 56%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00원을 유지했다. 일진전기는 중전기 및 환경사업 정상화가 완료단계에 있고 전력 사업 호황 속에 초고압케이블 및 변압기 매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 관련 손실로 세전이익은 적자전환될 것으로 추정됐다. 정 연구원은 “초고압케이블 실적 호전으로 영업이익은 상향될 예정이지만 파생상품 손실로 순이익은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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