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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독창적 건축양식 개발 추진

대전시는 도시미관을 가꾸기 위해 올부터 지역의 문화와 역사성을 나타내는 독창적인 건축양식을 개발, 택지개발지구 등에 보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이에따라 시는 올해 건축사협회 시지회 등과 함께 지붕과 처마·창문·현관등에 대한 새로운 건축양식을 개발, 공청회 등을 거쳐 다양한 표준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2001년까지는 개발된 건축양식을 도시설계및 상세계획 지침등에 반영, 택지개발지구나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내 단독주택용지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밖에 2001년 이후에는 건축조례를 개정하는등 법적 근거를 마련한 뒤 일반지역과 근린생활시설 용지까지 적용대상을 넓히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택단지내 건축물은 경제성만 고려한 나머지 단순하고 획일적으로 건립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며 『경제성과 미적인 부분을 조화시킨 건축양식을 보급, 시민부담도 덜고 도시 미관도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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