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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증권용어] 실권주

기업이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 신주인수권을 가진 주주가 청약기일까지 청약을 하지 않거나 청약을 했다 하더라도 납입기일까지 자금을 납입하지 않았을 때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 주식을 말한다. 실권주는 대개 발행가가 시장가격보다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돼 투자에 대한 수익전망이 밝은 편이다.실권주를 선택할 때는 우선 발행가와 차이가 많이 나고 상장일이 빠른 것이 좋다. 실권주가 증시에 상장되기 까지에는 통상 2~3주가 걸리는데, 이기간 동안 주가가 급락해 버리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1인당 실권주 청약한도는 실권주식수 이내지만 청약주식수가 공모주식수를 웃돌면 경쟁비율대로 분배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경쟁률이 높으면 배정되는 주식수가 미미해져 별 이득을 못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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