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카드 이용고객들은 해외 온라인 결제 시 안심카드번호 서비스로 안전한 결제가 가능해진다.
NH농협은행 NH농협카드는 마스타카드사와 국내카드사로는 최초로 신용카드 해외온라인 안심결제서비스인 ‘안심카드번호(inControl SecurePay)’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심카드번호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외온라인 거래 시 스마트폰 앱카드나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일회용 안심카드번호를 부여받아 거래를 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직접 카드의 유효기간과 사용한도를 지정할 수 있어 카드정보 유출 및 도용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안심카드번호는 16자리로 생성되는 가상카드번호로 카드 소지자의 실제 카드 번호가 온라인 가맹점과 공유되거나 온라인 가맹점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카드 소지자가 최고 결제 가능금액을 미리 설정할 수 있어 도난 또는 복제된 카드로 큰 금액이 결제되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전산 개발 후 2014년 3월부터 농협마스타카드 소지자에게 안심카드번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온라인을 통한 해외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방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