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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개발·중 원전사업 등 한·가 공동참여 추진
입력1997-01-14 00:00:00
수정
1997.01.14 00:00:00
◎민간경제협 성명채택한국과 캐나다의 재계는 메콩강 유역 개발과 원전설비·발전소 건설을 비롯한 중국 및 동아시아 공동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공동조사단을 구성, 합작진출 등 다각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양국 재계대표들은 13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캐나다 민간경제협의회 제14차 합동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10개항의 경제협력 방안에 합의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측은 한국 상사주재원에 대한 상용비자 발급요건 완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개방적 운용 등을 요청했으며 캐나다측은 농산물 및 광산물과 에너지 자원의 대한수출 확대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측은 특히 내년부터 캐나다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인 점을 감안, 다자간 차원의 무역분쟁해결제도가 아태지역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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