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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1학기 편입시즌 시작됐다

190개大 작년 2배 모집… 최대20번 복수지원 기회<br>대부분 대학 계열간 교차지원도 가능… 영어성적 비중 가장 커 당락 좌우할듯<br>학원·동영상 강의 통해 꾸준한 준비를


2007학년도 1학기 편입시즌 시작됐다 190개大 작년 2배 모집… 최대20번 복수지원 기회대부분 대학 계열간 교차지원도 가능… 영어성적 비중 가장 커 당락 좌우할듯학원·동영상 강의 통해 꾸준한 준비를 이재용 기자 jylee@sed.co.kr 2007학년도 1학기 대학 편입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울과 수도권 60여개 대학을 비롯해 전국 190여개 대학이 편입생 모집에 나선다. 특히 2007학년도 1학기 편입학 인원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부터 2학기 편입학이 폐지되면서 2006학년도 2학기에 해당하는 편입학 선발 인원이 2007학년도 1학기로 합쳐졌기 때문이다. ◇ 복수지원 기회 충분히 활용 편입학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및 4년제 대학 2학년 수료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대부분의 대학이 계열에 관계 없이 편입생을 뽑고 있어 인문계와 자연계의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대학 편입은 복수지원이 가능해 전형 날짜가 중복되지 않으면 원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모집의 경우 최대 20번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대학의 전형일은 한국외대가 내년 1월11일로 가장 빠르고 이화여대가 1월12일, 고려대ㆍ연세대 13일, 서강대 15일, 한양대 23일, 중앙대 29일 등이다. 원서접수는 대학 홈페이지나 원서접수처(www.applyky.com)에서 할 수 있다. 서울ㆍ수도권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10대 1 정도로 높지만 복수지원으로 허수 지원자가 많기 때문에 실제 경쟁률은 3~4대 1 정도를 보인다. 김영편입학원 한만경 사장은 “복수지원 기회를 충분히 살리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몇 년 후 취업까지 고려해 학과와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영어성적이 당락 좌우 편입학 전형요소는 영어, 성적, 면접 등이며 이 가운데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는 영어 성적이다. 대학별 영어 반영비율은 제각각이다. 동덕여대, 서울여대는 영어 100%로 편입생을 선발하고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건국대, 고려대, 단국대, 명지대, 새종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은 1단계 전형에서 영어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문가들은 편입 영어의 경우 문법, 어휘, 독해 등의 유형으로 한 과목만 공부하는 만큼 1년여 동안 꾸준히 공부한다면 영어실력이 부족한 학생도 원하는 수준의 실력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동국대(공과대ㆍ이과대ㆍ수학교육과), 중앙대(공과대), 인하대, 한양대(자연계열) 등 8개 대학은 일부 전공학과 및 단과대별로 수학전형을 실시한다. ◇ 자신에 맞는 준비방법 선택 대학 2학년을 수료하자마자 다른 대학 3학년에 편입하는 것이 이상적이므로 대학 1학년 겨울방학부터 1년 동안 안정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편입을 준비하는 방법은 학원 수강, 동영상 강의 수강, 독학 및 스터디 그룹을 통학 학습 등 다양하다. 편입학원에서 준비를 시작한다면 다른 수험생들과의 경쟁을 통해 목표의식이 뚜렷해지고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장점이 있다. 혼자서 공부하고 싶다면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면 된다. 동영상 강의는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반복적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강의를 듣지 않고 혼자 준비하는 경우 어휘를 먼저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문법이나 독해는 강의를 듣지 않으면 다소 어려움이 따르는 반면 중ㆍ고교 수준의 기초 어휘는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스터디 그룹을 통해 어휘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입력시간 : 2006/12/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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