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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연결음으로 홍보
입력2003-03-13 00:00:00
수정
2003.03.13 00:00:00
신경립 기자
`휴대폰이 자주 울리면 애사심 높은 직원(?)“
LG카드가 `컬러링`으로 불리는 휴대폰의 통화연결음을 이용한 이색 `점조직` 홍보에 나섰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자사 임직원들이 LG카드 CM송을 통화연결음으로 다운로드 받도록 권장해 간접적인 홍보와 직원들의 애사심 고취 효과를 노리고 있다는 것.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이 같은 움직임으로 현재 총 임직원 3,000여명 가운데 약 10%인 300여명은 자사 광고 CM송을 다운로드받아 숨은 `홍보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카드 관계자는 “통화연결음은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자주 전파되는 서비스여서 회사 CM송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면 홍보 효과가 매우 뛰어날 것”이라며 “특히 이 서비스가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이는데도 어느정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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