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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美에 직영점 오픈

국내 캐주얼브랜드론 처음

이랜드그룹의 캐주얼브랜드 후아유는 국내 캐주얼업계 최초로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에 직영 1호점을 열고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후아유 1호점은 코네티컷주 스탬포드타운에 위치한 ‘스탬포드쇼핑몰’ 1층에 396.696㎡ 규모로 입점했으며 ‘갭’, ‘바나나리퍼블릭’, ‘아베크롬비앤피치’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경쟁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후아유 관계자는 “10여년간 아동복 홀세일즈를 통해 미국시장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마쳤고 후아유는 가장 미국적인 브랜드인 만큼 성공을 확신한다”며 “내년 5월 뉴저지주에 2호점을 내는 것을 비롯해 내년까지 총 5개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후아유의 미국 판매제품은 국내 디자인을 중심으로 일부 아이템을 별도로 디자인하고 있지만 앞으로 미국 내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해 차별화된 디자인의 제품비중을 높여갈 방침이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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