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연구원은 “정부는 승용차, 가방, 귀금속 등에 대한 개별 소비세 인하를 포함한 소비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며 “가격 인하와 할인 행사 등이 예상되기 때문에 유통 업체들에 대한 영향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명품과 잡화, 대용량 가전제품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40%를 넘는 백화점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9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추석 구매 수요가 반영될 예정이고, 10월부터는 성수기에 진입한다”며 “여기에 개별 소비세 인하로 백화점주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더 충분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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