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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루만에 반등..530선 근접(잠정)
입력2005-09-14 15:56:34
수정
2005.09.14 15:56:34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세를 보이며 530선에 바짝 다가섰다.
14일 코스닥지수는 0.65포인트 떨어진 527.27로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전일 대비 1.62포인트(0.31%) 오른 529.64로 장을 마쳤다.
노키아가 실적 전망을 올려 잡았다는 소식에 휴대전화 부품주가 강세를 보이는등 IT주가 선전한 반면 테마주는 잇따른 악재에 동반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10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48억원, 5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IT부품 및 하드웨어, 통신방송서비스와 일반전기전자, 유통, 금융,기타서비스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제약, 디지털콘텐츠,인터넷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LG텔레콤은 5% 이상 급등하며 6천원대에재진입했으며 휴맥스도 셋톱박스의 독일 수출 소식에 5% 정도 오르며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하나투어도 전날 급등세를 유지하며 4% 이상 올랐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 항공주 급락으로 2% 이상 떨어졌으며 하나로텔레콤과 CJ홈쇼핑, GS홈쇼핑 등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노키아가 실적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자 납품업체인 나모텍이 가격제한폭 근처까지 급등한 것을 비롯해 EMLSI와 STS반도체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휴대전화 부품업체인 인탑스도 3.4분기 실적이 긍정적이라는 국내 증권사 평가에 힘입어 10% 이상 급등했다.
개별종목을 보면 레인콤이 닷새만에 반등했고,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관련 검사 장비업체인 에스엔유도 11% 이상 올랐다.
반면 줄기세포와 대북송전, 대체에너지, 영상콘텐츠 등 코스닥시장 테마 종목군은 관련 악재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345개 종목이 오름세, 하한가 3개를 포함해 480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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